기면증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자가진단

기면증 증상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기면증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 기면증 증상, 원인, 치료 방법 및 자가진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면증은 단순히 갑자기 잠이 드는 것 이상입니다. 기면증이 별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기면증 증상 관리에 좋은 치료 방법을 숙지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기면증 이란?

 

 

기면증은 기본적으로 수면 장애입니다. 잠을 좋아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아닙니다. 기면증 환자는 수면-각성 주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뇌와 신체의 수면 패턴 사이의 잘못된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기면증을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본인이 "잠시 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자는 게 아닌 갑자기 잠에 빠지는, 그러다 갑자기 깨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구조화된 주야간 수면 패턴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기면증이 있는 사람은 밤에 잠을 푹 잤더라도 낮에 갑자기 의도하지 않게 잠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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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증상

 

과도한 주간 졸음(EDS): 기면증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사람들은 하루 종일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며 의도치 않게 갑자기 낮잠을 자게 됩니다.

 

탄력발작(cataplexy): 이 증상도 기면증을 의심해보는 기준이 되는 현상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 갑자기 근육의 긴장도와 근력이 상실되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머리가 쓰러지거나, 무릎이 휘어지거나, 어떤 경우에는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종종 웃음, 분노, 놀라움과 같은 강한 감정에 의해 생겨납니다.

 

수면 마비: 잠에서 깨어났는데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 움직일 수 없는 증상입니다. 다행히 일시적이지만 이것도 기면증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환각: 기면증이 있는 사람들 중 잠들기 직전이나 잠에서 깬 직후에 생생하고 꿈같은 영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방해받는 야간 수면: 아이러니하지만 기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밤에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잠들기도 전에 근육이 마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기면증 자가진단은 간단히 해보시고 점수가 많이 높으신분은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요.

그렇지 않다 0점  /  가끔 그렇다1점  /  종종 그렇다 2점  /  자주 그렇다 3점
1.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경우	점수
2. TV 시청을 하고 있는 경우
3.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잠시 앉아 있는 경우
4. 1시간 전후로 교통수단(버스, 택시)을 이용중인 경우
5. 오후에 집에서 편히 누워 있는 경우
6. 회사에서 점심식사 이후 잠시 앉아 있는 경우
7. 앉아서 친구나 지인과 대화를 하고 있을 때
8. 자가용을 운전하다가 신호대기나 차가 막힐때 정차시
점수의 기준은 거의 잠이 들듯 졸았을때 입니다.  총 점수가 10점 이상이면 기면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뇌 화학 물질 및 하이포크레틴: 하이포크레틴은 각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화학 물질입니다. 기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이 화학 물질의 수치가 낮아서 상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유전학: 기면증은 가족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전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많은 사람도 기면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연관성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환경적 요인: 감염, 스트레스 또는 수면 패턴의 변화와 같은 특정 요인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개인에게 기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해 봤을 때 환경적 요인과 그 당시에 식습관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기면증 치료

 

기면증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은 없지만 아래의 방법들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약물: 주간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자극제가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탈발작의 경우 특정 항우울제나 옥시베이트나트륨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생활 방식 변화: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설정하고 낮 동안 낮잠을 짧게 자고, 취침 시간에 가까워지면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이 방법이 효율적이었습니다. 

 

상담: 단순한 육체적 싸움이 아닙니다. 기면증에 대처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므로 치료나 지속적인 상담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 예방 조치: 기면증이 있는 경우 가까운 사람들에게 꼭 알리고, 운전 중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잠들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잠이 쏟아지는데 그것들을 바꾸면 도움이 됩니다. 가볍게 걷거나 통화만 해도 정신이 바짝 들만한 상대와 통화를 하거나 좋아하는 취미를 하면서 저는 좋아졌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