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파열 증상과 수술 연세사랑병원 :: Healthissue
  • 2023. 7. 10.

    by. 인포오군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질환입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의 증상들과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전방십자인대 파열 증상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꺾이거나 비틀림을 느끼면서 대부분 '뚝'하는

    작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100% 전방십자인대 파열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파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통증은 즉시 큰 고통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24시간 이내에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문제는 그 통증이나 부종이 며칠이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길게는 2~3주 안에 스스로 가라앉게 돼서 괜찮아졌다고 본인 스스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저도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뚝' 소리를 들었고 그 이후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한동안 아무

    거리낌 없이 몇 주간 축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몇 주 후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고 진단을

    받았을 때 다행히 다른 부분엔 영향이 없었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오랜 기간 증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뒤늦게 십자인대 주위에 다른 인대들까지 파열된 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후 방치하고 생활하다 보면 통증과 부종은 생겼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에 따라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처음처럼 또다시 무릎의 비틀림을 느낄 수도 있고 특정 움직임에서 관절 면에 통증과 어색함을 느끼게 됩니다. 점점 심해지면 일반적으로 걸을 때도 큰 통증이 느껴집니다.

     

    2: 전방십자인대 수술

     

    전방 십자인대 수술 전에  각자 파열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또한 파열이 된 후 최대한 빨리 MRI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

    검사를 하게 되면 추가적인 인대 손상이 될 뿐 아니라 인대들이 눌어붙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부분파열이 되었을 경우 환자의 활동량이나 나이, 환경에 따라 비수술도 가능합니다.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며 관리를 잘해주고 기능적으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 꼭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나이대가 아직 젊어서 활동량도 많고 운동을 오랜 기간 해야 할 상황이거나, 주변 다른 인대(연골판) 손상등 우려되는 분들은 부분파열이라도 수술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파열인 경우 당연히 꼭 수술을 필요시 합니다.

    완전파열 된 상태에서 너무 긴 시간 동안 방치해 두면 연골과 연골 사이의 연골판이 점차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상되는 과정에서 계속 무릎을 쓸 경우 물이 차는 현상, 무릎이 붓는 현상, 연골판이 닿아서 연골이 점점 마모되는 등의 문제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엔 퇴행성무릎관절염으로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수술은 본인의 인대(힘줄)의 일부분을 이식하는 방법(자가건)과 반대로 다른 사람의 인대(힘줄)를 이용하는 방법(타가건) 두 종류가 있습니다.

    서로 장담점이 있고 환자 특성에 따라서 의사분들이 설명을 해주시지만 일반적으로 본인의 선택이어서 의사와 잘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제가 선택한 수술방법, 병원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2년 전에 운동을 하다가 전방십자인대가 정말 파열하여 수술한 적이 있습니다.

    타가건에 비해 자가건이 흉터는 더 크게 나지만 본인 것이라 더 안정적이라 해서 저는 자가건을 선택했습니다.

     

     

    오랫동안 병원을 알아본 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세사랑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엄청 유능한 의사 선생님분들이 많지만 고용곤 원장님이 워낙 유명하셔서 예약을 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척추 쪽에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라 예약을 하고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광고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병원과 의사 선생님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 십자인대파열이 의심된다면 빨리 알아보시고 선택하셔서 빠른 진단, 수술 및 관리하시기 바랍니다.